[2007 한국은 어떻게 일어설 것인가] (2) 카이로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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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흐르는 시간만큼 끔찍한 것은 없다.
일상에 매몰된 범인(凡人)들은 훌쩍 지나가 버린 운명의 시간 앞에서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다.
이제 다시 새로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생각과 가치관을 준비해야 하는 카이로스(kairos)적 전환기다.
카이로스는 원래 기독교적 관점에서 '예수 부활'이라는 문명사적 전환에 쓰이는 시간의 개념.하지만 전인미답의 디지털 문명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도무지 시간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시간의 흐름은 그대로인데 시간이 도처에 부려 놓는 것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지털 이후의 미래는 옛날 성난 농민들이 기계를 파괴하던 시절보다 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한 가지 걱정은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카이로스일 수도 있다는 것.
일상에 매몰된 범인(凡人)들은 훌쩍 지나가 버린 운명의 시간 앞에서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다.
이제 다시 새로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생각과 가치관을 준비해야 하는 카이로스(kairos)적 전환기다.
카이로스는 원래 기독교적 관점에서 '예수 부활'이라는 문명사적 전환에 쓰이는 시간의 개념.하지만 전인미답의 디지털 문명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도무지 시간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시간의 흐름은 그대로인데 시간이 도처에 부려 놓는 것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지털 이후의 미래는 옛날 성난 농민들이 기계를 파괴하던 시절보다 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한 가지 걱정은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카이로스일 수도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