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저녁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15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안타깝게 승리를 내준 베어벡호는 인도네시아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

2007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는 18일 저녁 오후 7시20분부터(한국시간) 시작된다.

현재 D조에서 승점1(1무1패)을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인도네시아를 이겨함은 물론 사우디와 바레인의 경기도 주목해야 한다.

베어벡호가 인도네시아를 아무리 큰 점수차로 이간다 하더라도 사우디와 바레인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된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

현재 베어벡호가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경기내용은 사우디가 바레인을 이겨주는 것.

하지만 반대로 바레인이 사우디를 이긴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골득실이다. 때문에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하는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47년만에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던 다부진 각오가 이제는 아시안컵 사상 처음 본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낭떠러지에 봉착해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일 것이다.

7월18일 축구…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활약을 기대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