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하반기 이익도 예상보다 높을 가능성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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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포스코의 2분기 실적개선이 예상에 부합했고, 하반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조8150억원, 1조2470억원, 1조11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0%, 12.1%, 13.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이러한 이익증가는 국내외 가격상승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2400억원으로, 상반기 2조3600억원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 이후 국제 열연코일가격 반등 등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지만 니켈가격하락에 따른 스테인리스 수익성 하락, 광양3고로 보수에 따른 생산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나 현재 내수 시장에서 열연과 후판 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내수가격 인상가능성이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간으로 볼 때,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07년에 18%, 08년에는 6% 늘어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열연가격 회복세, 하반기 철강 가격 강세 전망, 자산 가치, 해외 투자 및 파이넥스 공법 성공 등을 들어 포스코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68만원과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포스코는 지난 16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조8150억원, 1조2470억원, 1조11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0%, 12.1%, 13.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이러한 이익증가는 국내외 가격상승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2400억원으로, 상반기 2조3600억원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 이후 국제 열연코일가격 반등 등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지만 니켈가격하락에 따른 스테인리스 수익성 하락, 광양3고로 보수에 따른 생산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나 현재 내수 시장에서 열연과 후판 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내수가격 인상가능성이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간으로 볼 때,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07년에 18%, 08년에는 6% 늘어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열연가격 회복세, 하반기 철강 가격 강세 전망, 자산 가치, 해외 투자 및 파이넥스 공법 성공 등을 들어 포스코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68만원과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