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대출증가-마진방어 '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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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부산은행이 대출 증가와 마진 방어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목표주가를 1만8300원으로 14.4%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준재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595억원을 상회한 789억원을 달성했다"며 "상반기 순이익만 1551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이익의 84.3%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대손상각비는 106억원 늘어나는데 그친 것도 사상 최대의 반기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부산은행의 원화대출 증가율은 업계 평균 6.8%에 비해 4.0%p 초과 달성한 반면 총수신(금융채 및 신탁 제외) 증가율도 2.7%에 그쳤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성자금 조달비중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이 3.06%를 유지한 배경은 기업대출의 스프레드 확대 노력이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마진 압박은 상존하지만 3% 대는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준재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595억원을 상회한 789억원을 달성했다"며 "상반기 순이익만 1551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이익의 84.3%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대손상각비는 106억원 늘어나는데 그친 것도 사상 최대의 반기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부산은행의 원화대출 증가율은 업계 평균 6.8%에 비해 4.0%p 초과 달성한 반면 총수신(금융채 및 신탁 제외) 증가율도 2.7%에 그쳤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성자금 조달비중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이 3.06%를 유지한 배경은 기업대출의 스프레드 확대 노력이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마진 압박은 상존하지만 3% 대는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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