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등 은행관련주들이 투신 등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1.95%(1600원)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부산은행을 포함해 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 등이 1%대 동반강세다. 투신권이 은행업종을 3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금과 은행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부산은행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부산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63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부산은행이 대출 증가와 마진 방어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목표주가를 1만8300원으로 14.4%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