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이하의 아내 21%가 "남편이 출장을 가면 반갑다"고 반응했다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KBS 1TV '대한민국 퍼센트'는 6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3천51명을 상대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아내의 경우 "남편이 출장 가면 외롭다"는 응답이 26%로 나왔다.

결혼 생활이 오래 될수록 부부 간의 '정'이 두터워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22%의 아내들은 '남편이 언제 귀찮은지'를 묻는 질문에 "잠자리 때문에 남편이 귀찮다"고 응답했다.

가장 귀찮게 느껴질때는 남편들의 경우 '아내의 잔소리가 시작 될때'이고 아내들은 '매 끼니 밥을 차려야 할 때'라고 답했다.

부부들의 솔직한 마음은 21일 오후 11시40분께 소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