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전고점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해외 건설 수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건설주가 한달간 진행됐던 조정을 끝내고 재차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급증하고 있는 해외플랜트 수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업체들이 올해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 금액은 170억달러로 지난 해 수주액을 벌써 넘어섰습니다. 해외플랜트 수주는 2011년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내년부터는 매출에 반영되기때문에 이익개선 효과는 장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하반기에 회복국면 진입이 기대되는 주택경기또한 상승 모멘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연히 건설주에 대한 목표주가는 상향되고 있습니다. 가장높은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대림산업은 20만원이 넘는 목표주가가 제시됐습니다. 특히 최근 외국인은 대규모 주식을 팔고 있는 가운데 이틀간 순매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우건설과 현대건설등 해외수주에 강점이 있는 회사에 대한 매수의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7월 초 랠리를 주도했던 조선주들이 조정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건설주가 강력한 해외수주 모멘텀으로 지수랠리를 주도할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