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부지 12년만에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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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가 학교용지에서 해제됐다.
교육부로부터 경기도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 승인을 받은 1995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곳에는 최고 12층 높이의 고급 빌라 및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구 한남동 60 일대 13만5855㎡(4만1096평) 규모의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상 학교용지에서 해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단국대가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 마련한 새 캠퍼스로 올 8월 말까지 이전하면서 서울시에 학교용지 폐지 신청을 한 데 따라 이뤄진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구가 단국대 부지에 적용할 지구단위계획을 주민공람을 거쳐 시에 제출한 상태"라며 "이르면 내달 중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산구의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에는 건폐율 29.15%와 용적률 128.12%가 적용돼 3∼12층 범위에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공간토건과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이곳에 50평형대 이상 고급 빌라와 아파트 632가구를 건설해 내년 초께 분양할 계획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교육부로부터 경기도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 승인을 받은 1995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곳에는 최고 12층 높이의 고급 빌라 및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구 한남동 60 일대 13만5855㎡(4만1096평) 규모의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상 학교용지에서 해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단국대가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 마련한 새 캠퍼스로 올 8월 말까지 이전하면서 서울시에 학교용지 폐지 신청을 한 데 따라 이뤄진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구가 단국대 부지에 적용할 지구단위계획을 주민공람을 거쳐 시에 제출한 상태"라며 "이르면 내달 중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산구의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에는 건폐율 29.15%와 용적률 128.12%가 적용돼 3∼12층 범위에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공간토건과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이곳에 50평형대 이상 고급 빌라와 아파트 632가구를 건설해 내년 초께 분양할 계획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