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 "디지텍시스템스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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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회사 슈로더 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새내기주인 디지텍시스템스를 매수해 주목된다.
슈로더 인베스트먼트의 싱가포르법인과 홍콩법인은 지난 10일 디지텍시스템스 13만3060주를 추가로 장내 매수,지분율을 5.51%로 높였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5만85원이며 총 매입금액은 66억원 규모다.
특히 지난 18일 국내 창업투자회사인 튜브인베스트먼트가 지분율을 5.0%에서 3.5%로 낮추며 차익 실현에 나선 데 비해 슈로더는 공모가(2만1000원)보다 138.5%나 높은 가격에 지분을 추가 취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텍시스템스는 지난 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터치스크린 전문업체로,삼성SDI와 LG필립스LCD 미 IGT 등 국내외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52억원,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간사를 맡았던 교보증권 IPO(기업공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공모시장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새내기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상장 초기 단기 급등하는 사례가 많아 성장성 있는 신규 IPO 종목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디지텍시스템스는 3500원(6.72%) 급등한 5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슈로더 인베스트먼트의 싱가포르법인과 홍콩법인은 지난 10일 디지텍시스템스 13만3060주를 추가로 장내 매수,지분율을 5.51%로 높였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5만85원이며 총 매입금액은 66억원 규모다.
특히 지난 18일 국내 창업투자회사인 튜브인베스트먼트가 지분율을 5.0%에서 3.5%로 낮추며 차익 실현에 나선 데 비해 슈로더는 공모가(2만1000원)보다 138.5%나 높은 가격에 지분을 추가 취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텍시스템스는 지난 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터치스크린 전문업체로,삼성SDI와 LG필립스LCD 미 IGT 등 국내외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52억원,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간사를 맡았던 교보증권 IPO(기업공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공모시장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새내기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상장 초기 단기 급등하는 사례가 많아 성장성 있는 신규 IPO 종목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디지텍시스템스는 3500원(6.72%) 급등한 5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