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大 손보사 1분기 순익 3360억 … 삼성화재 1260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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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인 손해보험사의 1분기(4∼6월) 실적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증권은 19일 6대 손보사의 1분기 순익 합계는 3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4%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업체별 순익은 삼성화재가 1260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부화재(600억원) LIG손해보험(420억원) 현대해상(400억원) 메리츠화재(390억원) 코리안리(290억원) 등의 순으로 예상됐다.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됐고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부문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졌다고 하나대투증권은 지적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인 합산비율은 코리안리가 94.5%로 6개 손보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지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추정치를 감안하면 각 손보사별로 올해 연간목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수익성 개선 여지가 큰 LIG손해보험과 장기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리츠화재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19일 6대 손보사의 1분기 순익 합계는 3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4%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업체별 순익은 삼성화재가 1260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부화재(600억원) LIG손해보험(420억원) 현대해상(400억원) 메리츠화재(390억원) 코리안리(290억원) 등의 순으로 예상됐다.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됐고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부문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졌다고 하나대투증권은 지적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인 합산비율은 코리안리가 94.5%로 6개 손보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지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추정치를 감안하면 각 손보사별로 올해 연간목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수익성 개선 여지가 큰 LIG손해보험과 장기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리츠화재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