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모델로 선정됐다.

지젤 번천은 1년에 약 300억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지며 케이트 모스를 따돌렸다.

美 경제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16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1980년생인 지젤 번천은 완벽한 비율을 이룬 환상적인 몸매로 세계의 톱 디자이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젤은 보그, GQ, 엘르, 마리 끌레르, 롤링 스톤 등 다양한 인기 잡지에서 활동하고 크리스챤 디오르(Christian Dior), 불가리(Bvlgari) 등 명품 브랜드에도 참가했다.

180cm에 52kg인 그녀는 인형같은 외모 보다는 개성있고 강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포스를 자랑한다.

모든 신예 모델들은 케이트 모스와 더불어 지젤이 그들의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구두 브랜드에서만 해마다 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전 세계 약 20편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천문학적인 수입을 기록하는 지젤 번천은 얼마 전 영화배우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와의 긴 연애를 끝내고 현재 미식축구 최고의 스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와 열애에 빠져 있다고 한다.

케이트 모스는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하이디 클룸이 자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