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2Q 사상 최대실적..목표가 상향-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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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대구은행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7.9%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준재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대구은행은 2분기 순이익 87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자산건전성 개선과 특수채권회수 덕택으로 대손충당금 환입 요인이 발생한 점이 가장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마진 급락으로 인해 순이자이익은 3.6% 감소했지만 순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3.7% 증가했다. 투자금융본부의 실적 기여도도 꾸준히 높아져 전분기 191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44억원의 유가증권 매각익을 시현했다.
한국증권은 대손비용 부담이 당초 예상한 수준을 밑돌고 있다며 2007년 순이익을 282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8.2% 상향했다.
다만 2008년 이후에는 대손상각비가 경상 수준으로 복귀되는 시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 속도는 매우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준재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대구은행은 2분기 순이익 87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자산건전성 개선과 특수채권회수 덕택으로 대손충당금 환입 요인이 발생한 점이 가장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마진 급락으로 인해 순이자이익은 3.6% 감소했지만 순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3.7% 증가했다. 투자금융본부의 실적 기여도도 꾸준히 높아져 전분기 191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44억원의 유가증권 매각익을 시현했다.
한국증권은 대손비용 부담이 당초 예상한 수준을 밑돌고 있다며 2007년 순이익을 282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8.2% 상향했다.
다만 2008년 이후에는 대손상각비가 경상 수준으로 복귀되는 시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 속도는 매우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