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가 유상증자 규모가 당초 500억원에서 90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Y는 전날보다 15%(330원) 내린 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Y는 이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이 당초 50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줄어들었다고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SY는 제3자 배정자에게 배정했으나 일부의 청약 및 납입 불이행으로 발행주식수가 3367만주에서 607만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인 김도우 SY 대표이사도 이번 증자 납입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도이치뱅크, 동암파트너스 등도 납입을 이행하지 않았다. 계열사인 대한은박지도 당초 336만7003주를 배정받았지만 195만2862주만 납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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