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주보다 중소형 증권사의 상승폭이 크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서울증권은 2820원으로 9.09% 뛰고 있다. 전일 서울증권 유창수 부회장은 2009년까지 업계 5위권의 대형사로 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사, 저축은행 등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9일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SK증권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5.99% 오른 478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 교보증권(4.60%) 한화증권(2.57%) 브릿지증권(3.79%) 등이 상승 중이다.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주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일 이상급등종목지정 예고를 받은 SK증권 우선주가 상한가를 쳤다. 동양종금증권, 유화증권, 부국증권 우선주도 4% 넘게 오르고 있고 한양증권 우선주는 5%대 상승세를 시현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