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0일 포항공장과 인천공장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조합원 93.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20일 오전 9시부터 인천과 포항공장 모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제철 노사는 10여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지만 기본금 인상과 근속수당 지급분에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