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 동안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이던 조선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0.82%, 삼성중공업이 1.57%, 대우조선해양이 2.74% 오름세다.

현대미포조선은 3.02%, 한진중공업STX조선은 각각 3.42%, 3.01%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조선주가 추가 하락하느냐 반등하느냐에 따라 증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경제의 활황세와 양호한 세계경제로 볼 때 조선업종의 주가 흐름이 하락세로 바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