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중동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기록 중이다.

호남석유는 2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3.85%(5000원)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남석유는 전일 카타르 인터미디어트 인더스트리 홀딩스와 석유화학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기본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으로 호남석유는 전일 6.56%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업계 최초 중동진출이 성장과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17만원으로 61.9%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원료 공급이 가능해져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룹내 유화업체들의 합병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