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0일 STX에너지의 제2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STX에너지에 대해 "수익구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 항목은 연료비"라며 "현행 열 요금과 전력요금 체제에서는 연료비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창출되는 현금영업이익(EBITDA) 규모가 400억원 이상이고, 운전자금부담도 크지 않아 양호한 영업현금흐름 구조를 유지하여 왔다"면서 "설비투자와 배당금 지급 후 잉여자금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상환함으로써 전반적인 재무안정성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