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7월11~17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모두 460개 신설법인이 설립됐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311개로 전주(4~10일)보다 144개 적었다. 부산(47개) 인천(33개) 대구(21개) 울산(12개) 광주(9개)도 각각 6~28개씩 신설법인이 감소했다. 반면 대전은 6개 늘어난 27개 업체가 창업했다.

여름철로 접어든 지난 6월 말부터 유통 업종의 창업 비중이 두드러지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 업종의 비중은 5월 무렵에는 16~18% 선에 불과했으나 최근 4주간 20~24%대로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기타 업종의 비중은 29.8%였으며 건설 업종은 11.1%,정보통신 업종은 8.3%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 중구 을왕동 일대를 해상 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한 '인천해상리조트 컨소시엄'(대표 박상호)이 자본금 50억원으로 인천에서 출범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