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28)은 8월25일 오후6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1층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한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신랑 안씨는 훤칠한 키의 미남 재미교포로 서민정과는 1년 넘게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정은 그동안 연인의 존재에 대해 13일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출연진 등 주위 동료들에게도 철저히 비밀에 붙여왔다고 한다.

서민정은 2개월여 전 미국 교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재미교포와 가족 상견례를 마치고 가을께 결혼한다는 소문에 휩싸였으나, 소속사를 통해 극구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친분이 두터운 몇몇 지인들에게 열애 사실과 8월 결혼 계획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정은 이화여대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0년 케이블채널 NTV ‘음악천하’ VJ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방송인과 연기자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서민정의 갑작스런 결혼발표 이후 '서민정 결혼''서민정 미니홈피' '재미교포' 등이 순식간에 검색어 상단에 링크되며 관심을 반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