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집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째 변동이 없었다.

지난주 0.01% 떨어졌던 서울 집값은 이번 주 0.01% 올라 소폭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은평구(0.19%),중구(0.16%),용산구(0.09%),중랑구(0.08%),도봉구(0.08%)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강동구(-0.17%),양천구(-0.02%),마포구(-0.01%)는 하락했다.

지난주 0.18%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던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한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지난주 0.17% 내렸던 서울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도 이번 주에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