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지속된 개인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82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6.01포인트(0.73%) 오른 825.33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매도 공세를 퍼부었으나 개인들이 이틀간 4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1.70%)을 비롯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 등 시총 3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4.37% 오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태웅 키움증권 등 나머지 10위권 내 업체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장된 에코프로와 바로비젼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경영권 매각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대원미디어는 일본 닌텐도의 국내 유통사업자인 자회사 대원게임이 지분 30%를 정욱 대원미디어 회장 개인에게 양도키로 함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9.4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