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크게 올라 1980대로 올라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45.64포인트(2.36%) 오른 1983.54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지수의 14,000선 돌파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전형적인 강세장을 연출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000억원,1000억원가량을 처분했지만 기관이 매물을 받아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형 IT주가 급등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2만5000원(3.93%) 오른 66만1000원으로 끝났고,하이닉스LG필립스LCD도 각각 4.39%,6.46% 급등했다.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4800원(6.50%) 치솟으며 8만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포스코가 3.7% 올랐고 한전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대형 우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증권주의 강세가 돋보여 서울 SK 브릿지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보험주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 조선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동양메이저는 건설사업 강화 기대감에 9.4% 급등했고,동아제약이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에 14.2%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