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류시원이 일본 니카타현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 엔(한화 약 7천6백만 원)을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류시원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카타현은 작년에 콘서트를 했던 곳이고 지금도 저를 뜨겁게 맞아주셨던 팬 분들의 얼굴이 하나 하나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류시원은 지난 달 ‘류시원 2007 Live-With You’라는 타이틀의 일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