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문제로 촉발된 이엔페이퍼(옛 신호제지) 진주공장 파업 사태가 1개월여 만에 종결됐다.

이에 따라 진주공장 가운데 존속키로 했던 2공장 2개 라인이 오는 26일께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이엔페이퍼는 22일 회사 측이 제시한 최종 협상안을 노조 측이 받아들여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0일 회사 측이 제시한 기존 퇴직금에 평균임금(퇴직 전 3개월간의 평균)의 1년1개월치를 추가 지급키로 하는 협상안에 대해 조합원 72%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