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가 오는 11월1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22일 오후 이를 공식화 했다.

이와관련 두사람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예식 장소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한다.

정선희가 DJ로 활약중인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이 한 코너에 안재환이 지난 2월 고정 출연하면서 두사람의 관계가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지난 2월부터 5개월여간 핑크빛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정선희는 91년 SBS 개그맨 공채 1기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MBC TV '찾아라 맛있는 TV'와 '불만제로', 케이블 MTV '정선희의 써니사이드'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재환은 서울대 공예학과 출신으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대뷔했으며 최근 제작비 70억원을 투입하는 대작 '아이싱'(가제)을 통해 영화제작자로 변신했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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