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고급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렉스의 특장차 모델을 개발,23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모델은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앰뷸런스, 어린이보호차, 장애인용 이지무브(Easy Move), 냉동차 등이다.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17인치 크롬 도금 알루미늄 휠을 사용하고 승하차를 편리하게 해 주는 사이드 스텝 등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또 실내에는 15인치 LCD TV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장착했다.앰뷸런스에는 대형 약장함 등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현대차는 신속한 AS가 필요한 앰뷸런스의 특성에 맞게 전문업체를 통해 앰뷸런스 전용 AS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차는 승하차시 안전을 위해 사이드도어 연동식 발판을 달았고 눈에 잘 띄도록 경광등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그랜드 스타렉스 특장차의 기본형 판매가격은 리무진 11인승 4200만원,이지무브 3300만원,앰뷸런스 2600만원,어린이보호차 2310만원,냉동차 2320만원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