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부터 웹사이트에 공개해온 '테러지원국' 거래 기업 명단 게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SEC는 이날 크리스토퍼 콕스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난달 테러지원국 거래 기업 명단이 공개된 이후 15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으나 최신 정보가 아니라는 등의 불만이 접수돼 당분간 명단 공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