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의 결혼소식이 보도되면서 팬들의 축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정선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자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가 되었던 MBC FM4U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 게시판에는 애청자들이 축하글을 남기고 있다.

"그냥 연예인들의 흔한 스캔들인줄 알았는데 사실이었다니 놀랍다" "너무 티를 안내서 정말 몰랐다"며 프로그램 애청자들도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너무 놀랐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또한 "어쩐지 이번주 내내 목소리가 더 활기차더라" "매일 방송을 들어서인지 두 사람의 결혼이 남일 같지 않다" "아름답고 현명한 아내와 지혜롭고 겸손한 남편을 맞게 된 두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축하의 글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정선희는 91년 SBS 개그맨 공채 1기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MBC TV '찾아라 맛있는 TV'와 '불만제로', 케이블 MTV '정선희의 써니사이드'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재환은 서울대 공예학과 출신으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대뷔했으며 최근 제작비 70억원을 투입하는 대작 '아이싱'(가제)을 통해 영화제작자로 변신했을 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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