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노사는 지난달 19일부터 12차례의 협상 끝에 기본급 9만250원 인상, 사업부별 성과급 최소 368% 지급, 격려금 300%에 추가로 100만 원 지급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 50억 원 출연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합의안을 가결하면 1995년 이후 13년째 무분규로 임금협상이 타결되게 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