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은 23일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주병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 양호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며 "이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외형성장세로 시장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6.5%와 16.5% 증가한 193억5000만원, 순이익은 300.4% 급증한 15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 이 연구원은 "항공자유화 확대로 외국 국적기들의 운용규모가 확대되면서 성수기를 대비한 좌석 확보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또 추석연휴 등이 3분기 실적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