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올렸다.

23일 메릴린치는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그림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외 A/S 사업의 성장성이 여전히 밝은데다 모듈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계속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리스크보상 매력이 양호한데다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메릴린치는 "현대차그룹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경우 모비스의 상승 여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과 2009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