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연마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제일연마는 전일보다 6.93% 오른 1만62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제일연마에 대해 저평가된 중소형 우량주라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37.6% 올린 2만75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현 제일연마의 2008년 PER은 7.2배로 전방산업 평균 PER 14.6배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이 뚜렷한 저평가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일연마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5.2%, 100.7% 증가한 19억원, 16억원으로 추정돼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는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레지노이드 출하 증가, 원/달러 환율하학에 의한 원재료비 감소, 사업부 구조조정 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