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3일 2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86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8.3% 늘어난 3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항공유 급유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여객 수요 또한 호조세가 지속됐지만 화물수요 침체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억원 감소한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분법이익과 외화환산이익 등 영업외수익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