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오전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대비 233.31포인트(1.28%) 떨어진 1만7924.62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주말 미국 시장이 대폭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한때 지난달 28일이후 3주만에 1만7900을 밑돌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엔화강세로 수출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1부 시장 거래대금은 1조4890억엔, 거래량은 11억3234만주로 집계됐다. 하락종목수가 1458개로 상승종목수 193개를 훨씬 웃돌았다.

다케다, 에자이, 캐논, 소니, 코마츠 등이 하락하고 도쿄일렉트릭, 도시바, 미쓰비시중공업 등이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