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가수 데뷔를 앞둔 9인조 신인 여성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MBC TV '9회말 2아웃'(한철수 연출,여지나 극본)을 통해 연기자로 안방극장 신고식를 치렀다.

지난 22일 방영분에 첫 등장한 윤아는 고교 3년생 인터넷소설 작가 ‘신주영’ 역으로 분한 모습이었다.

주영은 출판사에서 알게 된 난희(수애 )를 통해 오랫동안 좋아했던 야구선수 정주(이태성)를 만난 후, 난희의 연적으로 돌변해 불꽃 튀는 사랑 경쟁을 벌이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한철수PD는 “오디션을 통해 만난 연기자 가운데 윤아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신주영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려 캐스팅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미 다수의 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이자 현재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윤아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첫 드라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9회말 2아웃'은 수애, 이태성 등이 출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부터 방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