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증권과 SK증권은 개장 초부터 호가 건수가 급증하며 체결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0일에도 개장 초 거래소가 운영하는 매매 체결시스템의 처리능력을 넘어서는 주문이 쏟아지면서 서울증권과 C&상선의 매매 체결이 지연됐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매 체결시스템 용량 증설에 들어가 9월 말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시스템이 가동되면 하루 최대 주문 건수는 현행 600만건에서 1000만건으로,코스닥시장도 500만건에서 700만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