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한성별곡-正'에서 서얼출신의 하급무관 박상규역을 연기하하는 배우 진이한이 시청자들에게 '꺼벙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박상규는 1,2회 방송분에서는 어머니에게 사극답지 않은 말투로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어리광을 부리다가 돌연 아버지에게는 반항아적인 모습으로 고집을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소 '엉뚱한 역'일수 있는 캐릭터이지만, 그만의 색깔로 사극에 알맞게 잘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이 '꺼벙이'라는 닉네임이 붙여준것.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난 주 방송분 1, 2회에서 무기력한 하급무관을 선보여 답답하다는 평이 일기도했지만, 3, 4회 방송에서 극중 이나영(김하은 분)이 암살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괴로워하는 모습 등 초반의 '꺼벙'한 이미지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진이한에 대해서 "꺼벙이가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이다"라며 그에 대한 긍적적인 글들이 올라오기도했다.

'꺼벙이' 진이한의 새로운 모습볼수있는 '한성별곡-正'은 현재 4회까지 방송을 마친 상태이며 매주 월,화 9시 50분 KBS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