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첫 10만원대… 지주사 전환 가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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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에 올라섰다.
성장성과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23일 현대모비스는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10만2000원을 기록한 후 1.73% 오른 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재 주가수익률(PER) 8배 수준으로 시장 PER 대비 30%가량 할인돼 거래되고 있어 매수하기에 부담이 없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성장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생산량 확대로 모듈 부품의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해외 판매 확대에 따른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는 "브레이크와 에어백 등 핵심 부품 부문의 성장으로 현대차그룹 외에 다른 해외 업체에 납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주회사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성장성과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23일 현대모비스는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10만2000원을 기록한 후 1.73% 오른 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재 주가수익률(PER) 8배 수준으로 시장 PER 대비 30%가량 할인돼 거래되고 있어 매수하기에 부담이 없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성장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생산량 확대로 모듈 부품의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해외 판매 확대에 따른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는 "브레이크와 에어백 등 핵심 부품 부문의 성장으로 현대차그룹 외에 다른 해외 업체에 납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주회사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