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사이드 경영 참여하겠다" ‥ 사모펀드 '마르스2호' 임시주총 소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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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PEF) '마르스2호'가 레이크사이드CC 경영참여를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이크사이드CC 지분 47.5%를 보유하고 있는 마르스2호는 최근 레이크사이드CC에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수원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마르스2호 측은 "법적 하자가 없는 임시주총을 거부해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해 달라는 소송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스2호 관계자는 "그동안 레이크사이드CC 내부 분쟁으로 골프장 경영이 정상화되지 못함에 따라 공동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사 선임을 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스2호 측은 "법원이 마르스2호의 임시주주권을 확인해줬고 윤맹철 전 대표와 일본 측이 주식 양도를 통지했음에도 회사 측이 명의개서를 거부해 주주권 행사가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레이크사이드CC 측 관계자는 "소송을 하든 안 하든 지금으로서는 관심이 없고 더더욱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 개최도 검토한 바 없다"며 "소송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검토해볼 일"이라고 밝혔다.
레이크사이드CC 지분은 마르스2호가 47.5%를 갖고 있고,윤대일 대표 등 현 경영진이 52.5%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진 지분 가운데 9%는 현재 반환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의결권이 제한돼 있는 상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이크사이드CC 지분 47.5%를 보유하고 있는 마르스2호는 최근 레이크사이드CC에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수원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마르스2호 측은 "법적 하자가 없는 임시주총을 거부해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해 달라는 소송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스2호 관계자는 "그동안 레이크사이드CC 내부 분쟁으로 골프장 경영이 정상화되지 못함에 따라 공동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사 선임을 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스2호 측은 "법원이 마르스2호의 임시주주권을 확인해줬고 윤맹철 전 대표와 일본 측이 주식 양도를 통지했음에도 회사 측이 명의개서를 거부해 주주권 행사가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레이크사이드CC 측 관계자는 "소송을 하든 안 하든 지금으로서는 관심이 없고 더더욱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 개최도 검토한 바 없다"며 "소송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검토해볼 일"이라고 밝혔다.
레이크사이드CC 지분은 마르스2호가 47.5%를 갖고 있고,윤대일 대표 등 현 경영진이 52.5%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진 지분 가운데 9%는 현재 반환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의결권이 제한돼 있는 상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