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15명ㆍ통합민주 4명 24일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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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원 15명과 통합민주당 의원 4명이 24일 대통합신당 창당준비위 참여를 위해 탈당한다.
정동채 송영길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 10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조경태 의원은 "탈당계까지 이미 취합된 상태로 통합민주당 의원들과 행보를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그룹에는 정·송·조 의원 이외에 홍재형 박병석 오제세 노영민 김형주 최규성 안민석 이상경 문병호 이시종 선병렬 의원 등이 포함됐다.
통합민주당 김효석 이낙연 신중식 채일병 의원도 같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 의원은 "현역의원과 원외위원장을 비롯해 박광태 광주시장 등 시·도광역단체장들이 순차적으로 당적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합민주당 김한길 공동대표 등의 제3지대 신당 참여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한 통합신당 출신 의원들이 창당준비위 단계부터 제3지대 신당에 참여하자며 박상천 공동대표를 압박하고 있고 이에 박 대표는 "신당의 모습이 갖춰지면 당 대 당으로 합당하자"며 중재안을 낸 상태다.
양측 간의 최종 조율 여부에 따라 김 대표 등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정동채 송영길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 10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조경태 의원은 "탈당계까지 이미 취합된 상태로 통합민주당 의원들과 행보를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그룹에는 정·송·조 의원 이외에 홍재형 박병석 오제세 노영민 김형주 최규성 안민석 이상경 문병호 이시종 선병렬 의원 등이 포함됐다.
통합민주당 김효석 이낙연 신중식 채일병 의원도 같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 의원은 "현역의원과 원외위원장을 비롯해 박광태 광주시장 등 시·도광역단체장들이 순차적으로 당적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합민주당 김한길 공동대표 등의 제3지대 신당 참여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한 통합신당 출신 의원들이 창당준비위 단계부터 제3지대 신당에 참여하자며 박상천 공동대표를 압박하고 있고 이에 박 대표는 "신당의 모습이 갖춰지면 당 대 당으로 합당하자"며 중재안을 낸 상태다.
양측 간의 최종 조율 여부에 따라 김 대표 등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