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주민소환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시장과 시의원들을 상대로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갔다.

하남시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23일 김황식 시장 등이 광역 화장장 유치 과정에서 독선과 졸속 행정을 펼쳤다며 김 시장과 시의원 3명 등 선출직 4명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하남시 선관위에 청구했다.

소환추진위는 김 시장에 대한 소환 투표를 청구하는 데 필요한 법적 서명 요청자 수를 충족한 서명부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