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안 우리은행 재테크 팀장이 추천한 펀드는 차세대 에너지개발 사업과 연관된 기업에 투자하는 '우리CS퓨처에너지 주식투자신탁 제1호'다.

주요투자 기업으로 우선 지난해 풍력 및 태양력발전설비와 고효율 조명기기등으로 친환경사업부문으로만 11조가 넘는 매출을 올린 GE(General Electronic)를 들 수 있다.

또 세계 최대풍력발전설비 회사인 Vestas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수소전지 자동차 개발의 선두주자인 도요타,세계 Top3 태양에너지 발전기업인 SolarWorld 등도 투자 대상 기업이다.

미래 에너지 개발은 주로 태양열과 풍력,바이오 연료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이러한 기업들의 투자 가치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팀장은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하고 석유 가격이 폭등해 지구 온난화 문제와 연관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공해 발생 위험이 적고 경제적으로 유익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대한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북미 38%를 비롯 유럽 35%,일본 7%, 기타 20%이다.

에너지 효율성 및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에 약 50%를, 재생에너지에 25%를, 에너지서비스에 15%, 기타에 10% 투자되어 운용되고 있다.

이 펀드는 해외자산운용 부문을 크레디트스위스에 위탁하고 유로화와 원화에 대해 90% 이상 환헤지를 하고 있다.

지난해 2월27일에 설정된 이 상품의 원펀드인 우리 CS 해외뮤추얼 펀드는 1년 동안 19.26% (5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