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초 '더 블랙(the Black)'카드로 VVIP카드 시장을 개척한 현대카드는 국내 상위 5%의 프리미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더 퍼플(the Purple)' 카드를 2006년 초 추가로 선보이며 VVIP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 퍼플'은 연봉 1억원 수준의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부장급 이상,전문직 종사자 등 미래의 '더 블랙'카드 회원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카드 디자인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인 레옹 스톡이 맡아 투명하면서 어두운 보라색으로 모던함과 진보적 느낌을 더했다.

'더 퍼플'은 연회비는 30만원이며 서비스는 VIP의 라이프 스타일에 철저히 맞췄다.

먼저 국내 최초로 1년에 한 번씩 동남아 4개국 및 중국,일본 지역의 동반자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포인트는 M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를 동시에 쌓아준다.

전국 200만개 가맹점에서 적립되는 M포인트는 0.5~3%이고 마일리지는 1000(아시아나항공)~1500원(대한항공)당 1마일이 쌓인다.

M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5마일 추가된 2.5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이용시 동반자는 최고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유나이티드 항공 이용시 최고 25% 할인 및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국제선과 국내선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해외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최고 10억원 상당의 상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