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카드 등 주요 그룹사와 연계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금융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한금융 그룹 내 교차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한생명 고객은 보험가입 및 거래 실적만으로도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카드 제주은행 등 신한그룹 계열사에서 각종 입ㆍ출금 서비스 및 송금 수수료,카드 연회비 등의 면제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등 각 그룹사 우수 고객도 신한생명에서 차별화된 우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새로 편입된 LG카드에서도 이달부터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05년 12월 신한금융그룹에 편입한 신한생명은 그룹 차원의 통합 우수고객 프로그램인 '탑스클럽(Tops Club)'을 도입,우수 고객 규모를 6만명 이상 확보했다. 탑스 클럽 우수 고객은 프리미어,에이스,베스트,클래식 등 총 4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보험가입 및 거래실적,대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월간 자격이 주어진다. 금융 계열사와 거래하고 있는 우수고객은 본인의 등급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 한충섭 마케팅지원부장은 "탑스클럽 시행으로 우수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종합금융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과의 유대관계 강화 및 핵심고객 확보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사 간 교차판매도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