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VIP들에게 종합금융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에 재무설계센터(Financial Plann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재무설계센터는 보험을 포함한 금융전반과 법률,세무,부동산 등 고객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재무적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무설계센터는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갖춘 27명의 웰스매니저와 금융 세무 법률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인 자문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증여 상속 자산운용 은퇴 부동산 등 VIP 고객의 재무적 문제에 대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스매니저는 27명 전원이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웰스매니저 별로 미국 MBA,CFA,증권투자상담사 등의 재무관련 자격증도 갖고 있다.

웰스매니저와 자문단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종합재무관리시스템인 '노블리에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완벽한 재무컨설팅을 하고 있다. 컨설팅 결과 고객에게 금융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금융권의 상품 중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권한다. 이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들은 상품판매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지만 교보의 재무설계센터는 이 같은 상품판매에 따른 보상체계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객관적인 자산설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으로 상담을 통해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목표를 세우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