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SK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하반기 경질제품 수요 증가와 BTX 설비 증설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1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유가로 인한 원재료 가격 부담과 겨울 온난화로 인한 난방유 수요 감소, 허리케인에 따른 정유설비 트러블 등이 영업환경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최 연구원은 SK에너지의 목표주가에 SK인천정유와 대한 송유관공사 등 관계사의 지분 가치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