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이 급반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하나로텔레콤은 전날보다 630원(7.71%) 급등한 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이 234만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닷새 만에 반등했다.

정부의 통신규제 로드맵이 통신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하나로텔레콤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데다, 외국계 통신사들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다.

한편 이시각 현재 LG텔레콤도 1.4%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SK텔레콤(-1.1%)과 LG데이콤(-0.7%), KTF(-1.5%), KT(-0.8%) 등 다른 통신주들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