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글로벌U-공간정보 전문인력양성사업팀(팀장 최윤수)은 네이처지에서 언급한 장래 3대 중요 과학기술 중 하나인 '공간정보기술'(Spatial Information Technology)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업팀은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과학적 공간문제 해결을 지향한다.

특히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의 지리정보시스템,지적 및 토지정보시스템,원격탐사,위성측위시스템 등의 정보시스템 구축 및 응용영역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팀은 단기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사업팀에 적용하고 중기 목표로 인재수준,인재양성,논문발표 등에서 지표 국제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또한 고유 프로그램 운영 및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통해 공간정보 분야에서 일류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장기목표다.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단계 BK21사업에 선정돼 본격 사업수행에 나선 사업팀은 현재 교수 4명,대학원생 18명,신진연구인력 1명,산·학협력 업체 8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팀은 서울시 수치지도·세계측지계·전환학술 연구 용역을 비롯 진도해안선조사측량·DB구축 및 항공 레이저측량,멀티빔 자료처리의 표준화 연구,파주시 공간테이터웨어하우스 구축방안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팀은 그동안 지하공간 정보조회 기술을 비롯 3차원 최적 경로제공기술,가상공간 내 이동객체의 시공간 상태 매핑기술,융합공간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제공기술 등 신기술을 개발해 산업화에 적용하고 있다.

최윤수 팀장은 "창의적 교육과 심도 있는 연구,실천적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벌U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으로 21세기 유비쿼터스 시대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업팀은 공간정보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했다.

이와 함께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