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분기 영업익 2000억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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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고가 제품 판매호조로 분기별 영업이익 2000억원대를 회복했다.
KT&G는 25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1% 늘어난 23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2000억원대를 넘어선 수치다.
순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6456억원과 19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와 2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증가해 37%에 이르렀다.
영업외수지도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1억원 늘어난 264억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한국인삼공사는 2분기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해 각각 25.4%, 1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수출부문의 수익 기여도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탁자사주 300만주 매각 대금은 자사주소각 등 주주이익환원에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KT&G는 25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1% 늘어난 23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2000억원대를 넘어선 수치다.
순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6456억원과 19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와 2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증가해 37%에 이르렀다.
영업외수지도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1억원 늘어난 264억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한국인삼공사는 2분기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해 각각 25.4%, 1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수출부문의 수익 기여도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탁자사주 300만주 매각 대금은 자사주소각 등 주주이익환원에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